검색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 앞두고

-당진시 인구 50만 시대 대비 여객운송 수용, 노선 조정도 요구-

가 -가 +

홍여선 기자
기사입력 2020-05-25

 


국토부의 서해선 복선전철과 당진의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화물전용 인입철도 건설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여객운송도 포함해 줄 것과 국토부가 제시하는  인입선 노선(초안)의  조정을 요구, 이에 대한 수용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석문산단 인입철도는 석문산단과 송산산단 등  당진지역 산업단지에서 생산되는 제품이 철도를 이용해 전국으로 배송될 수 있도록 2022년 완공 예정인 서해선복선전철  101정거장(합덕읍 도리)에서 아산국가산업단지, 석문산단을 연결하는  31.2km구간에 단선 철도를 건설하고 적하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가 지난 13일 인입철도 통과예상지역인 송산면, 신평면, 우강면 지역주민들에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시한 노선은 합덕역-신평 거산-송산-석문산단 간 31.2km를 초안으로 잡았고 화물전용 철도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해당지역 주민들은 기왕에 많은 국가 예산을 들여 건설하는 철도 시설을  화물 운송에만 국한시킬 것이 아니라  당진시 인구 50만 시대에 대비해 여객 운송까지 겸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지 않느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국코부가 제시한 3개 노선 초안(빨강, 파랑, 녹색)  

 


국토부가 제시하는 철도 운행노선에 대해서도 미래 당진시 인구 50만 시대에 맞춰 철도가 여객운송까지 겸할수 있게 설계해야 한다며 합덕역-산업인구 밀집지역인 송산, 송악을 관통 당진읍 심장부 인접지역을 거쳐 석문산단으로 이어지는 노선의 선택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석문산단 인입철도 노선의 여객운송 수용요구에 대해  "현재는 화물전용철도이며 여객운송 수용여부는 다각도로 검토를 하고 있지만 수요가 바탕이 돼야 하므로 현재로서는 어렵다”고 전제하고  “차후 철도 개설 후 유동인구가 많아지면 수용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국토부 측은 "철도경과 지역 대부분이 낮은 구릉지와 농경지로 형성돼 있어  농경지는 가능한 교량으로, 가옥이나 축사가 있는 지역의 경우 철도와의 거리를 최대한 이격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향후 주민과 당진시 의견을 수렴해 대안 노선을 검토하고 기본계획을 수립할 것”이라며 “석문산단역은 차후 대산항까지 연결될 것을 감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석문산단 인입철도 건설사업은 지난해 1월 국가균형발전 기반구축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사업으로 확정된 이후 올해에는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사업비 60억 원을 확보했으며,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거쳐 내년에 실시설계 등을 시행한 후 2022년에 착공,2025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비 9538억 원 전액 국고로 추진되는 이 철도건설사업이 완공되면 충남 서북부 산단에 안정적 물류수송망이 구축돼 연간 40,000여대 분량의 화물차량 이동감소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석문산단인입철도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공람과 주민의견 제출서 양식 다운로드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첨부파일을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e-당진뉴스 홍여선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band naver URL복사
URL 복사
x

PC버전 맨위로

Copyright ⓒ e-당진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