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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기 넘게 당진심장 지켜온 군청사 헐린다

-본관 건물 헐어내고 4530㎡ 규모 만남의 광장 및 지하주차장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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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당진뉴스
기사입력 2020-02-26

 1세기 넘게 당진군민과 함께 숨쉬며 행정의 산실로 당진의 역사, 문화를 고스란히 지켜온 옛 당진군청 본관 건물이 당진시가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따라 오는 9월이면 철거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된다.


당진시가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추진하는 구 군청사(본관) 철거후 도심광장 및 거점주차장(지하)을 조성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 밑그림(가안/假案)이 나왔다.

▲     가안 만남의 광장  조감도



당진시의 설계공모에  당선한 J·Y아키텍츠 설계용역사의  가안(假案)에 따르면 국토부 주관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을 통해 확보한 국비지원금을 토대로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 구 군청사 본관(1985㎡)을 헐어내고 본관앞 주차장까지 합쳐 4530㎡ 규모의 '산책 · 길· 공연· 만남· 시장 기능의 만남의 광장을 조성한다는 것.


지하에는 120대 주차 규모의 주차공간과 전기차 충전 공간, 장애인· 임산부주차공간을 포함하는 지하주차장을 조성한다는 것이다.


광장에는 버스킹· 자유발언· 소공연 등을 할 수 있는 공간/ 여름철에는 야외 물놀이, 겨울에는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주민 주도의 프리마켓 공간, 주민 집회나 지역 축제를 할 수 있는 다목적 광장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초적 설계는  가안(假案)으로 추후 설계 용역을 통해  수정·보완 될 수 있다.


이와같은 당진시의 계획에 대해 일부 주민과 상인들은 구 군청사 본관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와 정통성 유지를 위해 보존해야 한다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당위성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해왔었다.


구 청사 본관 철거를 반대하는 주민들은 “구 군청사는 옛날 통일신라부터 현청 자리로서 , 일제강점기를 거쳐 정부수립 이후 1세기가 넘도록 역사와 문화를 지켜온 지역의 버팀목으로, 행정의 산실로 정치·경제·사회·문화의 터전으로서 그 역할을 담당해 왔다”며,“ 본관동을 헐어버릴 것이 아니라 리모델링을 통해 당진시 제2 행정타운으로 활용하자는 의견도 제시했었다.

 

▲    오는 9월 철거를 앞두고 있는 구 당진군청 본관 검물




구 당진군청 청사는 1914년 이후 첫 청사가 지어진 이후  1971년 대지 7160㎡에  1985㎡규모로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신축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구 청사에 입주해 있던 대부분 비영리 단체인 ▷북부사회복지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평생학습관 ▷해나루시민학교 ▷노인회 당진시지회 ▷당진땅수호 범시민대책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민주평통 당진시자문회의 ▷바르게살기운동 당진시협의회 등 9개 기관· 단체는 오는 6월까지 사무실을 비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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